[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남미 최초로 열린 리우올림픽이 17일간의 일정을 마치고 공식 폐막했다.22일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폐막식은 개막식처럼 자연과 생명, 인류의 역사를 삼바 리듬에 녹여냈다. 이날 폐막식은 100여 년 전 회중시계의 고정관념을 깨고 세계 최초로 손목시계를 찬 것으로 유명한 브라질 발명가 아우베르투 산투스두몽의 분장한 배우가 등장해 시계를 들여다보는 것을 시작으로 화려하게 마무리했다.특히 이번 대회에서 우리 선수단은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9개를 따내 목표였던 금메달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리우올림픽이 끝난 뒤 곧바로 진행되는 리우패럴림픽대회를 위해 국가 대표단이 출국한다.대한민국 장애인 국가대표선수단이 2016 리우패럴림픽대회 참가를 위해 오는 23일 오전 6시 30분, 인천공항에서 열리는 환송 행사에 참여한 후 전지훈련 장소인 미국 애틀랜타로 향한다.리우패럴림픽 참가 대표선수단은 11개 종목 총 139명(선수 81명, 임원 58명)이며, 23일에는 본진 7개 종목 80명이 오전 9시 20분에 출발한다. 그리고 대표선수단은 시차 적응과 컨디션 조절을 위해 미국 애틀랜타에서 8일간의 전지훈련을
런던 올림픽에 이어 리우올림픽 육상 5천, 1만m를 석권해 영국 육상 최고의 스타로 올라선 모 패라(33)가 기사 작위를 받을 것으로 알려졌다.일간 텔레그래프는 21일 영국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올림픽 '더블 더블'을 이룬 패라가 작위 수여 서열에 올라있다고 전했다.패라는 1976년 핀란드의 라세 비렌 이후 40년 만에 올림픽 육상 5천,1만m를 2연패 했다.패라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감독을 지낸 알렉스 퍼거슨과 올림픽 조정을 5연패 한 스티브 레드그레이브 등 영국 스포츠의 전설적인 인물들과 같은 반열에 들게 됐다.패라는 또 이번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폐회식에서 일본의 도쿄가 애니메이션을 이용해 2020년 하계올림픽 개최를 홍보했다.차기 올림픽 개최지인 도쿄시는 22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열린 폐회식에서 공연시간 8분을 할당받았다.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이 에두아르두 파에스 리우 시장으로부터 대회기를 받아 고이케 유리코 도쿄도지사에게 넘기자 경기장엔 도쿄가 준비한 동영상이 상영됐다.동영상은 이미 차기 올림픽 준비가 시작됐다는 보여주는 짧은 소개로 시작됐다. 동영상에 등장한 일본의 스포츠 선수는 폐회식이
브라질 경찰이 암표 판매에 관여한 혐의를 받는 아일랜드 올림픽위원회(OCI) 관계자들의 출국을 금지했다.2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브라질 경찰은 OCI 관계자들을 조사하기 위해 23일 경찰서에 출석하라고 요구했다. 참고인 조사로, 체포된 사람은 없었다.여권을 압수당한 사람은 OCI의 스테판 마틴 전무이사, 더못 헤니한 사무총장, 케빈 킬티 회계담당이다.브라질 법원은 OCI 회장대행인 윌리 오브라이언과 존 딜래니 수석부회장 등의 여권도 압수하라고 명령한 상태다.OCI 위원장이자 국제올림픽위원회 집행위원인 패트릭 히키(71)는 최소한
흥겨운 삼바 축제와 생태 보전을 향한 친환경 메시지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의 시작과 끝을 책임진다. 지난 6일 개회식에서 브라질의 역사·문화의 변천사와 함께 아름다운 생태 보전의 필요성을 강조한 퍼포먼스로 박수를 받은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이 뜨거운 열전을 마치고 22일 마라카낭 주경기장에서 폐회식을 치른다. 저렴한 비용으로 '친환경·생태 보존'의 의미를 되살렸던 리우올림픽은 폐회식 역시 400만 헤알(약 13억8천만원)의 적은 비용을 투입해 3시간 동안 전 세계 스포츠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계획이다. 리우올림픽 개
"몸에 남은 에너지가 하나도 없는 기분이에요. 충전할 시간이 좀 필요할 것 같아요."모든 힘을 다 쏟았다. 116년 만에 올림픽에서 열린 여자골프에서 값진 금메달을 목에 건 박인비(28·KB금융그룹)가 그랬다. 밖에서 보기에는 초반부터 점수 차가 벌어져 여유 있는 우승으로 여겨졌지만 박인비는 이번에도 최선을 다했다. 이번 시즌 왼손 엄지 부상 탓에 부진이 이어진 박인비는 자신의 최대 목표였던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5타 차로 압도적인 우승을 차지했다. 그는 "2020년 도쿄 올림픽까지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만일 도전할 수 있다
손연재(22·연세대)가 리우 올림픽에서 화려한 날갯짓을 폈으나 올림픽 메달이라는 고지에는 간발의 차이로 닿지 못했다. 손연재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리우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린 2016 리우 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선에서 후프(18.216점)-볼(18.266점)-곤봉(18.300점)-리본(18.116점) 4종목 합계 72.898점으로 4위에 그쳤다.손연재가 그토록 원했던 메달의 마지막 자리는 우크라이나의 간나 리자트디노바(73.583점)가 차지했다.두 번째 종목인 볼에서 손연재를 역전한 리자트디노바는 곤봉에서
태권도 대표팀 맏형 차동민(30·한국가스공사)이 8년 만의 정상 탈환에는 실패했지만, 자신의 두 번째 올림픽 메달을 목에 걸었다.차동민은 21일 오전(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파크 카리오카 아레나3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남자 80㎏초과급 동메달결정전에서 드미트리 쇼킨(우즈베키스탄)을 연장 접전 끝에 4-3으로 물리쳤다. 3라운드까지 3-3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뒤 골든 포인트제로 치르는 연장에서 11초 만에 왼발로 몸통을 차 승부를 갈랐다. 이로써 차동민은 2008년 베이징 대회 금메달에 이어 8년 만이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21일 현재 2016 리우올림픽 메달순위 집계 결과 한국은 태권도 오혜리와 골프의 박인비가 금메달을 1개 추가하면서 금메달 9개와 은메달 3개 동메달8개를 획득해 종합 11위에 올라 있다.순위 / 국가 / 금 / 은 / 동 / 합계1 / 미국 / 39 / 35 / 32 / 1062 / 영국 / 25 / 22 / 15 / 623 / 중국 / 23 / 18 / 26 / 674 / 독일 / 16 / 9 / 14 / 395 / 러시아 / 13 / 16 / 19 / 486 / 일본 / 12 / 8 / 21 / 417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한국의 박인비가 116년 만에 부활한 올림픽 여자골프 첫 우승자가 됐다.박인비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 코스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5타를 줄이며 최종 합계 16언더파를 268타를 기록하며 뉴질랜드 교포 리디아 고를 5타 차로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이로써 지난해 아시아 선수 최초로 4개 메이저대회를 모두 석권하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고 최연소로 명예의 전당에 입성했던 박인비 선수는 116년 만에 여자골프 마저 제패했다.이로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박인비는 21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의 올림픽 골프 코스에서 열린 2016 리우올림픽 골프 여자부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최종합계 16언더파 268타를 기록하며 지난 1900년 파리 대회 이후 116년 만에 올림픽에서 다시 열린 여자골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우사인 볼트(30•자메이카)가 전인미답의 올림픽 육상 3회 연속 3관왕을 달성했다.자메이카 남자 400m 계주팀은 20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낭 올림픽 주경기장에서 열린 리우올림픽 남자 400m 계주 결승에서 37초27을 기록해 우승했다. 야마가타 료타, 이즈카 쇼타, 기류 요시히데, 아사카 캠브리지로 구성한 일본은 37초60으로 2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마이크 로저스, 저스틴 개틀린, 타이슨 게이, 트라이본 브롬웰이 순서대로 달린 미국은 37초62로 일본에도 뒤져 3위로 처졌고, 경기 후 판독에서 바통존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리듬요정’ 손연재가 매끄러운 연기를 선보이며 순조롭게 결선에 진출했다.손연재는 20일(한국시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아레나에서에서 열린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 로테이션 1, 2, 3, 4에서 각각 10번째로 출전해 볼과 후프, 리본, 곤봉 연기를 차례로 펼쳐 총 71.956점을 기록했다. 이로써 참가선수 26명 중 5위로 10명이 겨루는 결선에 무난하게 진출했다이날 결선행을 확정한 손연재는 한국 리듬체조 사상 최초의 2회 연속 올림픽 결선 진출을 기록했다. 예선 1위는 74.383점을 기록한 러시아의 마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태권도 국가대표팀 맏언니 오혜리가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따냈다.오혜리는 20일(한국시각) 2016 리우올림픽 태권도 여자 67㎏급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1위인 프랑스의 아비 니아르를 상대로 13-12 짜릿한 1점차 승리로 금메달을 목에 걸렀다.이로써 한국대표팀은 태권도 종목에서는 두 번째 금메달이자 전체 종목에서 8번 째 금메달을 획득했다.또 한국은 지난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여자 67㎏급에서 5회 연속 메달을 따냈다.이날 오혜리는 결승점에서 아비 니아르를 맞아 1라운드에서 머리 공격을 허용하며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여자골프 박인비가 3라운드에서 2타자 단독 선두를 달리며 금메달 가능성에 청신호를 켰다.박인비는 20일(한국시각) 새벽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골프코스(파71, 6245야드)에서 계속 된 2016 리우 올림픽 여자 골프 3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5개를 기록해 1언더파로 마무리했다.이날 강한 바람이 부는 가운데 치러진 3라운드에서 박인비는 한 때 1타수를 빼앗기면서 전날 단독선두에서 공동선두까지 자리를 내주기는 했지만 막판 뒷심을 발휘하면 2타수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2라운드와 함께 3라운드도 선두
20일오전 00시 00분 근대5종 남자수영, 펜싱, 승마, 복합 : 정진화, 전웅태오전 04시 00분 수영 남자 다이빙 10m 플랫폼 예선 및 준결승, 결승 : 우하람오후 19시 00분 골프 여자 개인파이널 : 박인비, 김세영, 전인지, 양희영오후 21시 00분 카약 스프린트 200m 결승 : 조광희오후 21시 15분 태권도 남자 80kg : 차동민오후 22시 00분 레슬링 남자 자유형 80kg : 김관욱21일오전 03시 20분 리듬체조 개인종합 결승 : 손연재
[폴리뉴스 이나희 기자] 한국 리듬체조 역사상 첫 올림픽 메달에 도전하는 ‘리듬 여제’ 손연재가 최종 리허설을 마치고 예선 경기에 나선다.손연재는 19일 밤 2016년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종합 예선에 출전한다.특히 참가선수 26명 가운데 손연재는 10번째 순서를 배정받아, 볼을 시작으로, 곤봉과 리본, 후프 순으로 연기를 펼친다.이후 상위 10명에 들면 오는 21일 새벽에 열리는 결선 경기에 나서게 된다.앞서 손연재는 낯선 리우의 환경에 적응키 위해 훈련장까지 걸어서 이동할 정도 리우 환경에 적응하는데 총력을 쏟았다.또 18일과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은 대회 개막 전부터 도핑으로 떠들썩했다.러시아가 정부 주도로 선수에게 조직적으로 금지약물을 투여한 정황이 드러났고, 러시아는 천신만고 끝에 눈총을 받으며 올림픽에 참가했다.대회 중에도 도핑은 주요 이슈 가운데 하나였는데, 남자 수영 자유형 400m 우승자인 맥 호튼(호주)은 전 대회 우승자인 쑨양(중국)에 대한 질문을 받자 "금지약물로 속임수를 쓰는 선수에 대해 할 말 없다"라는 반응을 보여 양국 간 외교 문제로까지 비화하기도 했다.금지약물 복용이 적발된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도 끊임없이 나온다.여자 수
15살짜리 중국 다이빙선수가 2016 리우올림픽의 최연소 메달리스트가 됐다.런첸은 19일(한국시간) 여자 다이빙 10m 플랫폼 결승에서 5차 시기 합계 439.25점을 받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1년 2월20일생인 런첸의 나이는 15세 180일. 런첸은 하루 전 동메달을 딴 일본의 탁구 대표 이토 미마(2000년 10월21일생)를 제치고 가장 어린 리우올림픽 메달리스트가 됐다.하지만 런첸은 역대 올림픽 최연소 메달리스트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기에는 '이미 너무 나이가 들어버렸다'고 영국 BBC방송은 전했다.역대 최연소 올림픽